23년 2회차 정보보안기사 실기 정기시험을 치뤘다. 3월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하였고 약 5개월 동안 필기, 실기 준비를 하였다.
필기
보안분야로의 취업에 있어서 가장 적합하고 인정받는 자격증을 따고 싶었고 학교에서도 자격증이 중요하다고 하여 3월 개강시즌에 공부를 시작하였다. 교재는 알기사책을 구매하였고 필기 시험일인 6월달까지 시간이 어느정도 있기에 천천히 하루에 1section을 공부하자라는 마인드로 계획을 세웠다. 물론 여러 사유들로 완벽하게 지키진 못했다. 시험 2주 전까지 교재내용을 1회독하였고 2주동안 1200제 문제와 기출을 풀었다. 산업기사와 기사를 동시에 신청하였고 둘다 무난하게 70,72점 정도로 합격을 하였다.
실기
보안기사에 메인은 사실상 실기였기에 자세하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었다. 외부 지인이 필기 공부를 하면서 실기를 준비하는게 좋다라고 해서 필기 공부를 어느정도 하면서 실기 강의를 수강하였다. 약 140개 강의 넘는 내용이서 꾸준하게 2~3개씩 들었다. 필기합격 후 실기시험까지 약 32일정도가 남았고 시간이 빠듯했다. 필기 공부를 하면서 들었던 강의를 제외하고 40개 강의가 남아 4일간 강의를 다 들었고 남은 시간동안 교재내용 단권화(정리), 기출+암기 순으로 계획을 구성하여 공부하였다. 하지만 계획이 밀리면서 완벽하게 암기까진 하지 못하였고 기출을 눈으로 대강풀게되었다.
산업기사와 기사 실기 시험을 전날에 보았고 시험을 보고나서 떨어졌다라고 생각이들 정도로 못봤다. 그래서 실패의 원인을 생각하였다.
원인
1. 시험 난이도
-> 사실 떨어진 원인은 이 부분이 너무 컸다. 1회차에 난이도가 쉬워 합격률이 높아져 2회차 합격률을 낮출려고 하다가 시험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졌다. 시험당일 커뮤니티 반응은 역대 회차(합격률 1%대)로 손꼽을 정도의 난이도였고 많은 탄식들이 나왔다..... 사실 응시생들이 공부한 기간, 노력을 생각해서 반영한 문제들을 출제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까웠다.
2. 공부계획 실패 ( 사실 공부계획을 잘 세워서 공부했어도 떨어졌을 것이다. 교재에 없는 내용들이 너무 많이 나왔다...) -> 일단 일정이 타이트하기에 하루에 공부해야 하는 분량이 많은 상태에서 여러 사유로 당일 공부를 안하게 되는 경우가 생겨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 하루만 밀려도 해당 분량을 해치우기가 너무 버거웠고 그렇게 4일정도 분량이 밀려버렸다. 아무래도 공부를 안하는 날이 생겨버렸을 때를 생각해서 계획을 짰어야 됬는데 내가 짠 계획은 하루하루 계속 공부하는거였다. 물론 마음가짐을 독하게 먹었으면 됬는데 풀어졌던것도 맞다. 4일정도 밀리니까 기출/암기 기간이 4~5일 정도로 줄어들었고 해당 기간 내에 정석적으로 진행하기에는 불가능하여 기출 단답은 직접풀고 서술/실무 영역은 눈으로 문제와 해설을 읽어가면서 진행했다.
끝으로 다음회차에는 1달정도의 시간을 두고 단권화한 내용 암기와 기출 문제를 푸는 계획을 세울것이다. 이전 회차의 실패경험을 토대로 일주일에 한번 쉴때를 생각해서 공부계획을 짜야겠다.
합격률 문제로 부분점수를 후하게 줘서 생각보다 점수가 더 나온 것 같다... 다음 회차 때는 꼭 합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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